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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교수 vs 유학생 '간결' 맞짱토론.

 




오늘 진중권 교수와 유학생의 맞짱토론이 펼쳐졌습니다.

GOM TV측에서 방송지원을 해주고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무료로 스태프진들이 출동했다네요.


이들의 토론 주제는 요즘 핫이슈인 "NLL과 정수장학회"였습니다.

일베(http://www.ilbe.com)의 유저이기도 한 유학생의 닉네임은 "간결"로, 진중권 교수의 NLL발언(노무현 전 대통련은 NLL포기 발언을 하지 않았다.)에 대해 반박을 하며 자신의 블로그에 "시사토론 진중권의 거짓말 시리즈-NLL편"이라는 글을 작성하며 사건이 시작되었고,

이에 진중권 교수가 TV토론을 제안하며 맞짱토론이 성사되었습니다.

약 1시간 30분에 걸친 토론은 서로 뜨거운 공방(?)을 펼쳤으나, 대부분의 관객들은 유학생인 '간결'의 패배를 인정하고있습니다.




진중권 교수의 토론 상대자인 '간결'은 정리되지못한 의견주장과, 근거의 빈약함으로 제대로된 공격을 펼치기에 역부족을 보였습니다.

프로 논객과 아마추어의 경험차이가 보이는 듯한 토론 한판이었습니다.


진중권 교수는 토론후 '일베에 고함' 이라는 제목으로 토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진중권 교수는 이 글에서 상대방의 토론스킬과 논리부족에 대해 꼬집고, 훈수를 두며 훈훈하게 마무리하는 대인배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간결'과 같은 의견을 주장하고 있는 토다른 토론논객 변희재 씨는 200만원을 걸고 '사망유희' 토론을 진중권 교수에게 제안하며 2라운드가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간 변희재씨와 진 교수는 서로 대립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기에, 이를 접한 저와같은 네티즌들은 

진검승부를 기대하며 흥분하고있습니다.


이 블로그는 정치적인 성향을 띈 블로그가 아니기에 제 의견을 내비치진 않겠지만

어떤 의견을 지녔건 간을 떠나서 프로들의 설전을 지켜볼 생각에 벌써부터 흥분이 됩니다.


양측모두 정확한 근거를 갖고 팩트만으로 치열하게 토론을 이끌어 가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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