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1 사...삽살개를 보았다. 아니 엄밀히 말하자면 삽살개인지 아닌지 확실한 종은 확인하지 못하였지만, 보자마자 '우와 삽살개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운전면허를 따느라 면허학원에 다니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학원에서 교육받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파트 단지내에 잔디밭에 우람한 무언가가 뛰어다녔다. 크기와는 달리 아주 해맑게. 우리 아파트 단지에 저런 귀여운 녀석이 살고 있었다니... 한마리의 작은 곰이 뛰어노는 모습이었다. 우람한 체격과는 반대로 촐랑촐랑 뛰는 모습이 정말 귀엽다가도, 신이나서 짖는 소리에 다시금 흠칫 놀래기도 했다. 너무 귀여운 모습에 사진을 찍고싶었지만, 같이 놀아주고 계시는 주인분이 무서워보여서...찍지는 못했다. 그저 한참을 멍하니 주인과 노는 모습을 구경하는 거에 만족을 했다. 삽살개하면 떠오르는 .. 2012. 11.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