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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Football Manager

[FM2013 story] 01. 초보감독의 험난한 데뷔

 


오늘부터 난 킹트넘(토튼햄) 감독이다. 


내 현실과 거리가 먼, 현실반영 0%의 비야스 보아스 감독의 사진을 감독사진으로 내걸었다.




주급 1.2억을 받는다.(이게 현실이었으면...)




그간 FM을 하면서 전술은 모두 다운받아서 플레이 했던 나는, 

이번 FM2013에서는 내가 직접 전술을 짜보려한다.

직접해보니 머리가 터질 지경이다. 


도대체 카페에 올라온 전술 만드신 분들은 얼마나 연구한건지 감 조차 안온다.

아마 내가 직접 짠 전술로 리그나 챔스 우승을 하면 감동이 폭팔할것 같다.


 

  •  
  • 엉겹결에 한번 짜본 포메이션이다.

 

 구단주 느님께서 공격적인 팀을 목표라 삼으라   하시기에 해봤는데, 잘 통하려나 모르겠다.


그나저나 난 아직까지 포쳐/컴플리트 포워드/트레콰르티스타 등등의 용어 개념이 제대로 서질 않는다. 


제대로된 전술을 짜려면 아마 카페나 블로그등 많은 정보들을 접해봐야할 것 같다.


시작부터 정신없지만, 그 정신없음이 재미로 이어지는게 마냥 좋다.







시즌 시작전 프리시즌, 첫 친성경기가 펼쳐졌다.


상대는 리그1에 속한 여빌 타운, 이건 왠 듣보라고 깔보면서 시작했지만...








망할...그래도 진게 아니니 다행이라며 스스로 위안을 삼고있다. 

경기내용을 보니 너무 점유율에만 치중을 해서인지 공만 무한으로 돌리고 있더라.

다음경기에선 크로스를 많이하도록 주문해야겠다.



그리고 맞이한 스위스 수퍼리그의 FC 시온 과의 친선전!

가투소(Gennaro Gattuso)가 주장으로 있는 걸 보고 일단 긴장.


결과는 4:3 한골차로 승리!




비록 친선전이었지만 감독으로 잡고 첫승이기에 상당히 기쁘다.

더군다나 아데바요르 느님께서 시원한 발리골을 꽂아 주셔서 더욱 신난다.



▲ 아데바요르 느님의 시원한 발리슛!!! 

FM2013에서 유투브로 바로 업로드기능이 있어 써봤는데 화질이 참..안습




근데 마냥 좋아할 수만 없는게 나를 기다리고 있는팀은  파리 생제르망과 유벤투스다.

아...이 답없는 초보를 어찌하리오.

벌써부터 오금이 지릿지릿 저려온다  

 


오늘 FM2013 일기 끝.